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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루 석재 디자인

화엄법계사 비문작업

egiopy 2018.05.14 22:44 read.22

 

 

화엄법계사 비문

 

 

글자가 아주 많다. 중요점은 마침표와 쉼표, 하나하나 손을 봐야 하고 

오타가 있는지를 완벽하게 끝내야한다. 단 한 글자의 실수라도 있어서는 안된다.

 

석재를 직접 제작하는 것이 아니고 문자 구성을 진행하였다. 비문도 나름의 디자인의 요소가 반영되기에 

단순히 글자넣기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원고를 받게 되면 이 것을 정해진 규격안에 배열을 해 가는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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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엔 그냥 글자지만 몇날 몇일을 작업해야 결과를 낼 수 있다.

 

한 번에 끝난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몇차에 걸쳐 시안을 주고받게 된다.

 

문장의 흐름과 연결, 끝나는 부분들의 정렬. 문단이 나누어져야 하고 말이 되어야 하며 운율을 맞춰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마침표,쉼표,오타역시 동시에 하나 하나 봐야 한다. 작은 실수도 있어서도 안된다.

 

그 것들을 조합하여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작업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중간에 글자가 바뀌거나 문장이 더 들어가거나 하게되면

 

거의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글자를 추가하게 되면 문장들이 전부 뒤로 밀려날 것이고 문장의 끝맺음도 그에 따라 다르게 변한다. 

 

또한, 작업에 맞는 글자의 크기가 있어서 그런 부분들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풀어나가야한다.

 

그래서 이 작업을 할 때는 매우 민감하며 상당한 집중력과 지구력이 필요하다. 

 

그 뿐아니라, 이 것을 처음부터 검토해야하는 의뢰자분도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다.

 

맞고, 틀림을 찾아내서 올바르게 고쳐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것은 의뢰자에게만 맡겨진 것은 아니다.

 

디자인을 하다보면 약간 매끄럽지 못한 문장이나 모양이 보이기 때문에 이 것을 알려주고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해야한다.

 

 

아래는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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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석 조각상 >

 

 

 

제막식에는 동국대학교 총장 보광스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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