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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지 못했다. 어떤게 문제였는지는 아직도 모르지만...

보통 디자인을 하다보면 이런 경우가 있는데, 디자인만 받아놓고 여기저기 견적을 내어 가장 싼 곳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정말 난감하고 힘들어진다. 시안이기 때문에 보여줄 수 밖에 없고, 직접만나서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문서는 남겨놓고 와야하니

디자인을 넘기고 오게 되는 것이고. 그 것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종이한장 들고서 견적을 내면 그 것으로 끝이 난다.

이게 현실이다. 그래서 이렇게 작업을 할 때에는 조금이라도 계약금을 받고 진행 하는 수 밖에는 없다.

왜 사람들은 디자인을 그냥 막 나오는 것으로 치부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디자이너는 시간과 공을 들여 만드는 것인데 그 것들은 무시당하고만다.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우리 사는 세상에 디자인이 없는 것은 없다. 핸드폰, 자동차, 만져지는모든 것들.

그런데 , 왜?? 디자인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는것일까?? 참으로 요상하다... 

대충 생각 해 보면.

사람들은 실재로 만져지는 것들에 대해서만 값어치를 잘 주는 듯 하다.

아직은 완전하게 상품으로 나온 것이 아닌, 그림상의 디자인은 값어치가 물건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인데

거꾸로 생각 해 보면,

디자인이 없으면 물건은 없다. 있을 수가 없다. 디자인에는 설계까지 포함이 된다. 

하다못해 목수가 볼펜으로 슬쩍슬쩍 그리는 그림역시 디자인의 범주에 포함된다. 비록 머릿속에 있지만, 그 것을 모두 표현하고 문자로 옮기게 되면

정말 '디자인'이 되는 것이다. 아무튼, 이런 저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책 한권을 쓰고도 부록으로 하나 껴 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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