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나무간판,현판을 디자인 제작하는 나무그루입니다. 나무현판을 만드는 나무그루입니다.

 

 

 

 

대원정사 쉽터

 

 

 

검정색 배경에 백색글자가 깔끔함을 보여준다.

실재 제품과는 나무결이 다르다.

아래는 성격이 다른 글씨체의 시안이다. 위,아래는 서로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1-01.png

 

 

 

 

2-01-01.png

 

( '대원정사' 글자는 넘겨받은 자료상 원래 있던 것을 그대로 한 것이고

- 손글씨로 쓴 것은 분명히 아닌 것 같고,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기성 폰트 같다-

그 글자와 비슷한, 그러면서도 차이가 있게끔 디자인 해야 한다. ) 

 

 

시안도 보는 '방법'이 있다.

어느 시안이든 같이 놓고 보면 자칫 하고자하는 의도를 벗어나서

선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따로 따로 보아야한다.

 

예를들어, 아이스크림가게에서는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을 필요로 하는건 기초적인 것이고,

 

시안을 두 개로 받았을 때, 하나는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인 반면

다른 하나는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시안이었다면

 

같이 놓고 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

오히려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시안이 훨씬 눈에 들어오면

고민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기는 '아이스크림가게'인 것을 순간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자기합리화과정'을 거쳐 투박한 것을 선택하게 되고

 

나중에는 어울리지도 않게, 왜 선택했는지

본인도 의문이 드는 경우가 있다.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이스크림가게에 반드시 부드럽고 달콤한 디자인만 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었을 뿐이다.

 

 

현판에 캘리를 써 넣을 때는

적당하게 그려야 한다.

 

항상 '적당하게'라는 말은 가장 흔하지만 반면에 가장 어려운 단어라 생각한다.

그 적당함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탁월한 선택? 쯤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평범하지 않으면서도 대중적인, 바로 그 핵심을 잡아야 한다.

매번 느끼는 바지만 똑같은 글자라도 항상 달라지고

 

어떤 분은 이 것을 좋아하시고, 어떤 분은 또 다른 저것을 원한다.

 

그래서

 

애초에 디자인에 착수할 때는 어떤 식의 필체로 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야 하며

무엇보다 먼저 선행 되어야 할 것은

 

현판을 붙이는 장소가 어떤 용도인지,

어디에 얼마만큼의 높이에 달 것인지를 가장먼저 생각하고 

그리고 나서 디자인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용도에 맞는 글씨체가 나올 수 있다.

 

 

( 아래, 시안 선택과 실재 제품 비교 )

 

5.jpg

 

 

물론, 시안상의 나무결과 실재와는 다르다.

인위적인 무늬가 아니라, 자연적인 나무이므로 그렇다.

 

 

 

2.jpg

 

 

 

위는 실재제품

 

 

 

 

1-01.png

 

위는 디자인시안

 

(최대한 최종결과물과 흡사하도록 디자인한다. 어불성설이지만 최종결과물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최종결과물과 최대한 흡사하게 해야한다는 뜻은 참으로 말이 안되긴 한데, 이런 것은

누가 알려줘서 되는 것은 아니다. 시간과 세월밖에는 해답이없다. 앞으로도 수많은 시간이 필요하겠다. )

 

 

세상에는 너무도 훌륭한 손글씨가 많다.

정말 남 주기 아까울 정도의 욕심나는 아름다운 한글디자인이 많다.

 

그런데

그 중에 정말 현판으로 사용해도 손색없는, 현장에 맞는 손글씨는 드물다.

 

 

대부분의 캘리그라피는 아름다움에 치중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정보전달의 가독성'을 찾기 힘든 것이 많다.

그러한 것은 보기는 예쁘지만 현판으로 나올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무슨 글자인지를 몰라볼 정도라면 이미 '현판의 구실' ?은 상실한 샘이다.

항상 이러한 부분 때문에 시간이 소요된다.

 

 

현판의 손글씨는

정해진 규격안에서  '아름다움' 과 '정보전달'

그 둘 사이에서 '적당한 ' 디자인을 해야 한다.

 

 

또한, 신기하게도 손글씨현판은 실재로 해당위치에 걸어놓고 봤을 때와 그냥 볼 때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현장에 걸린 것을 어느정도 예측하여 디자인하여야 한다. 

 

그 것이 정말 어려운 것이다. 

 

 

누군가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말한다.

' 현판 디자인은  할 때마다 어렵습니다.'

 

 

 

full.jpg

 

 

 

위는 시뮬레이션용 이다. 크기를 대략 정하기 위함이고, 고객님과 소통을 위해서 이 것 만큼 직관적이고 빠른 것은 없다.

현장에서 크기를 가늠 해 보니 시안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1.jpg

 

 

 

시안을 선택하는 안목역시 중요한 요소이다.

아무리 예쁜 디자인이어도 최종 선택은 고객님의 몫이기 때문에

 

삼박자가 정말 잘 어울어지면 완벽에 가까운 현판이 탄생한다.

실재 현장에서 분위기를 조합해보니 상당히 선택을 잘 하셨다고 생각되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분위기 참 좋다. 이렇게 한국적인 느낌에 

서양것을 약간 가미?하게 되면 엄청난 포스가 나타난다.

왠지 서양 것보다는 된장이 아직은 좋다. 한국산 토종 사람이라 그런지...

 

 

'자기성찰'

自己反省 , 自己省察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