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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간판,현판을 디자인 제작하는 나무그루입니다. 나무현판을 만드는 나무그루입니다.

용산 꿈나무서실현판

namugroo 2018.06.12 17:19 read.4

 

 

 

' 꿈나무서실 '

 

 

서예가 '매곡 조윤곤 선생'께서 직접 쓰신 글씨를 받아서 

현판에 맞도록 약간의 수정을 하여 완성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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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체 그 자체로는 그대로 사용될 수도 있고

조금 더 현판에 맞도록 수정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가령, 종이에 쓰여졌을 때는

그대로의 맛과 멋이 있었지만 현판이라는 보이지 않는 특수성? 때문에

최종 결과물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원래 목적이 종이에 쓰는 글씨이므로

서체작업시 부피감과 넓이, 크기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면

현판으로 만들어 놓으면 어색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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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서예가 매곡 조윤곤님의 서체를 받아서 진행을 하였는데

상상했던데로 아주 예쁘게 나와주었습니다.

 

역시, 수 많은 시간을 서예가로 활동 해 오신 분의 서체라서 그런건지

현판디자인을 잡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구도라든지, 크기 등. 

모든 것이 손색이 없다고 할 정도의 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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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할 말이 참 많지만 너무 주절주절 하는 것도 모양빠지는 일 같아서

 

핵심만 추리자면,

 

보통, 자음의 'ㄹ'을 종이에 쓰는 캘리그라피에서는 크게, 길게 쓰는 것이 멋스럽기도 하고,

어쩌다보니 트랜드라고 할까요?  관례처럼 되버린지 오래 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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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은, 보시면 'ㄹ'이 적당한 크기로 옆선을 어느정도 맞춰주셔서

정해진 규격안에 들어갈 수 있었고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어떤 때는, 

현판에 넣을 글씨를 해야할 때,

더 멋스럽게 할 수도 있지만 욕심을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가로로 긴 것이 현판이기에 글씨를 쓰는데

미(美)적인 부분을 모두 소화하기 힘들다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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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캘리그라피) 좀 쓰신다는 분들이 지인이 계시면

한번 부탁 해 보시면 아실 듯 합니다.

 

이런 비율에, 가로로 정해진 규격안에, 글의 멋을 담아 써달라고 한다면...

얼마나 많은 분들이 소화 해 내실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보통은 

대부분이 글씨 전체를 정사각형에 맞춰달라고 하면 

비교적 쉽게 할테지만 가로로 긴 구역안에 넣어달라고 하면

시간이 좀 걸릴 듯 합니다.

 

그런데

이번 글씨체를 가만히 보고있자면

아주 적절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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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석이 아니냐?라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실무자가 느끼는 것은 이게 사실입니다.

 

그 모든 보이지 않는 것들이, 선생님께서 오랜세월동안 작업하시면서

의도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결과인 듯 합니다.

글의 '멋'을 낼 때에는 '용도'와 '핵심'이 중요할 터인데

 

'핵심'과 '용도' 두 마리토끼가 행복하게 뛰어노는 듯 보였습니다.

감히 '평가하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 이겠지만

 

현판 디자이너 입장에서 바라본 소감 정도이겠습니다. 

이 서체를 쓰시면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지 상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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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와 나무의 결이 어울어져 오묘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 것은 인위적으로 만든다면 이런 느낌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영문도 손으로 쓰면 이쁘겠지만

우리 한글의 '멋'은 정말 세계적인 것 같습니다.

 

이번 매곡 선생님의 서체로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할,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서 정말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멀지않다면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참고로, '꿈나무서실'이 궁금하신 분을 위해 관련 웹페이지링크합니다. 새창으로 열립니다.

 

꿈나무서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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